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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 강동원과 청소부의 치열한 설계 싸움

by myblog_fuseung 2024. 12. 25.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영화는 바로 <설계자> 입니다.

 

이 영화는 강동원 배우가 주연으로 나오고 설계자들의 설계를 통해서 결과가 이뤄지는 영화입니다.

 

여기서 설계자의 뜻은 건축 설계 이런 일 아니라 바로... 사람을 죽이는 의뢰를 받고 그 죽음을 어쩔수 없는 사고인 것처럼 미리 어떤 식으로 죽일지 방법을 설계하는 설계자를 의미합니다.

영화 <설계자>,  2024

 

장르 : 범죄, 드라마
감독 : 이요섭
출연 :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이현욱 外
러닝타임 : 99분
국가 : 한국

 

이 영화는 앞서 말한 설계자가 의뢰인에게 의뢰 받으면 의뢰인이 원는 사람을 대신 죽여주는 내용입니다.

설계자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영월(강동원), 재키(이미숙), 월천(이현욱), 점만(탕준상)은 한 팀을 이루고 있고 이들은 설계를 통해 의뢰를 성공시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영월(강동원)이 이끄는 이 팀은 비밀스럽게 의뢰 하나를 받게 됩니다. 바로 현재 대한민국에서 언론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명 인사인 주성직(김홍파)을 죽여달라는 의뢰였습니다. 그리고 그 의뢰인은 다름 아닌 그의 딸 주영선(정은채)이었습니다. 

 

사건의 의뢰를 맡은 후 영월(강동원)과 팀원들은 의뢰인이 왜 아버지의 죽음을 원하는지 알게 되었고 그녀의 어머니가 다른 설계자에 의해 청소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뢰인의 어머니는 교통사고로 인해 다른 2명의 사람과 함께 죽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냥 차량이 엎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지만 설계자들의 눈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니습니다.

 

영월(강동원)과 팀은 앞서 말한 교통사고를 다른 설계자들의 행위로 보았는데 그들을 '청소부'라고 칭했습니다. 영월(강동원)은 예전부터 이들을 의식해 왔으나 그들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가 없었습니다. 영월(강동원)이 이들을 예전부터 의식한 이유는 바로 과거에 같이 일했던 짝눈(이종석)이 이들의 설계에 의해 죽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때의 생각만 나도 머리가 아프고 슬픈 영월(강동원)은 이번에 꼭 청소부를 잡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래서 이 일에 청소부가 개입되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면서도 의뢰를 진행하게 됩니다.

 

한 편, 의뢰인 주영선(정은채)과 의뢰인이 죽여달라 부탁했던 아버지 주성직(김홍파)은 매일 출, 퇴근 시간에 기자들이 붙어있어 있을 정도로 언론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그 이유는 비리 관련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퇴근 시간에는 매일 같이 기자들의 질문을 받으면서 사진을 찍혀야 했습니다. 영월(강동원)과 팀은 어떻게 주성직(김홍파)을 죽여야 하나 고민 끝에 이 상황과 날씨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설계자들의 계획은 이렇습니다. 비가 오는 날에 점만(탕준상)이 기자로 위장하여 매일 퇴근 시간에 주성직(김홍파)의 휠체어를 밀고 다녔던 주영선(정은채)의 눈에 큰 플래시를 쏘아 자연스럽게 휠체어를 놓치게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죽일 계획이었습니다. 결국 D-DAY 날에 주영선(정은채)은 점만이 쏜 플래시에 눈이 부셔 순간적으로 주성직(김홍파)이 타고 있던 휠체어를 놓쳤고 그 휠체어는 밑으로 쭉 내려가다가 물웅덩이에 멈추게 되는데 그 물웅덩이에는 비로 인해 전기가 많이 활성화된 기자들의 장비가 있었습니다. 결국 주성직(김홍파)은 감전사로 죽게 됩니다.

 

의뢰는 성공했지만 영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재키(이미숙)는 행방불명되고 영월(강동원)은 청소부의 설계에 걸려 죽을 뻔한 상황이었지만 점만(탕준상)이 의도치 않게 대신 죽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집니다. 이 사건의 결과로 영월(강동원)은 마지막 남은 팀원인 월천(이형욱)도 못 믿게 됩니다.

 

그리고 주성직(김홍파)이 죽고 주영선(정은채)이 모든 재산을 물려받게 되자 이것으로 또 언론에 관심을 받게 되었고 경찰까지 이것과 관련해 조사를 나서게 됩니다. 위 사진은 경찰(김신록)이 새롭게 등장한 장면으로 뉴 페이스의 등장을 알리는 장면입니다.

 

한 편 죽을 고비를 넘긴 영월(강동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서 수사를 이어 나가 보지만 새롭게 등장하는 몇몇 등장인물 사이에서 정확한 갈피를 못 잡고 있었습니다.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청소부로 인해 더욱 두려움은 더해가는 상황에서 단서를 얻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 혼자서 노력은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 계속 반복됩니다.

 

과연 영월(강동원)은 믿지 못하는 동료 월천(이형욱), 사라진 재키(이미숙), 이 사건의 시발점인 의뢰인 주영선(정은채), 그걸 조사하는 경찰 그리고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청소부가 얽힌 복잡한 상황을 잘 타개할 수 있을까요?

 

끝까지 보시면 반전이 있다가 또 한 번 반전이 생기니 끝까지 보시면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이상 영화 <설계자>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