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보여드릴 영화는 <범죄도시 4>입니다.
이 영화는 총 4평으로 구성된 시리즈 영화이지만 앞 영화들을 안 봐도 되는 그런 시리즈입니다.
영화 <범죄도시 4>, 2024
장르 : 액션
감독 : 허명
출연 :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이주빈 外
러닝타임 : 109분
국가 : 한국
이 영화는 다들 알다시피 마동석 형님의 묵직한 액션을 기반으로 한 영화입니다. 이번 4편은 2018년에 경찰이 디지털 범죄를 소탕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디지털을 불법으로 운영해서 돈을 많이 버는 곳은 바로 카지노 같은 불법 도박 사이트입니다. 4편은 그것과 관련한 일당을 소탕하는 줄거리입니다.
<범죄도시 4>는 다른 편들처럼 마석도(마동석)의 힘 그리고 범죄 일당들의 싸움 실력 등을 보여주고 시작합니다. 그 이후로 두 세력이 접점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런 정보도 없이 디지털 범죄에 접근하고 범죄자들을 파악해 내기에는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그로 인해 새로운 팀을 만들게 됩니다. 디지털에 약한 팀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바로 기존의 팀들에서 사이버에 출중한 팀원들을 섭외해 팀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점이 다른 범죄도시 영화들과의 주목할 만한 다른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디지털에 대한 약점을 보완했다고 하여도 카지노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어 접근성이 없었기 때문에 전문가를 한 명 데려와 같이 수사하기로 결정합니다. 전문가는 바로 범죄도시 시리즈를 보신 분들이라면 다 알만한 장이수(박지환)입니다.
장이수(박지환)는 마석도(마동석)와 형사들을 도와 사건에 큰 힘이 됩니다. 직접 현장에 뛰어 경찰 역할을 하면서 이번 4편에서 많은 공을 세웁니다.
한편 장이수(박지환)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작전을 펼치게 된 경찰들은 나름대로 사건에 진전을 이루고 있었으나 상대의 대처가 꽤 대담했습니다. 경찰서에 직접 들어와 붙잡힌 인질을 직접 죽여버립니다. 여기서 말하는 상대는 바로 백창기(김무열)입니다. 장동철(이동휘)에게서 자기 몫을 얻어내기 위해 필리핀 현장에서 뛰다가 한국에 들어온 백창기(김무열)는 특수요원 출신으로 칼을 되게 잘 다루고 싸움에 능하고 꽤 살벌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장점(?)들로 인해 장동철(이동휘)와의 내분에서 승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 다른 것들은 몰라도 칼을 활용한 전투 장면들이 개인적으로 화려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입니다. 바로 마석도(마동석)와 그의 식구들에게 덜미를 잡혀버립니다.
그 이후로 이 두 세력의 대결은 한국과 필리핀 2곳에서 펼쳐집니다. 1대1, 1대2 같은 대인전이나 대규모 단체전 등 보기 화려한 액션 장면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결국에는 마석도(마동석)가 승리하여 상대 일당들을 모두 검거해 버립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범죄도시> 시리즈는 매 번 비슷한 결과와 비슷한 과정을 거칩니다. 하지만 그것을 알면서도 보러가는 작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 영화 시리즈를 사람들이 찾는 데에는 이유가 있답니다. 다소 4편에 대해 아쉬운 반응을 하는 사람들도 계시지만 저는 역시 <범죄도시> 시리즈는 영화관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은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재밌게 감상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이상 영화 <범죄도시 4>였습니다.